
김명민 교수의 '추석이란 무엇인가'라는 제목의 칼럼(링크)이 작년(2018) 추석 즈음에 크게 인기를 끌었다. 교통체증에 시달려야 하고 명절증후군이란 말까지 생긴 명절이 계속 이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. 그 칼럼의 주인공에게 그 이유를 답변을 듣는 자리. 재미가 없을 수 없다. 아래는 허를 찌르는 답변들. 진짜 그러네. 행복할 때는 의미를 따질 사이가 없고 산다는 건 힘든 일. 선승이나 특별한 경지에 오른 사람은 몰라도 보통 사람들은 삶을 견디기 위해 의미 부여와 리듬을 필요로 합니다. 의미 부여라는 게 고통을 참는 방식 중 하나죠. 삶이 고통스러워도 여기에 의미가 있구나 싶으면 참을 수 있지 않나요. 노동요를 부르는 것도 노동의 고통을 완화하는 면이 있구요. 상이나 선물을 주고받는 의식도 일종의 제로섬 ..
[ 주제 별 추천 인터뷰 - 기사 ]/인풋과 아웃풋 '덕질의 끝은 창작'
2019. 6. 4. 20:20
최근 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