씨네21은 인터뷰를 참 잘하는 잡지 중 하나이다. 김혜리 기자님의 인터뷰를 읽고 있노라면 인터뷰이를 향한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에 나까지 반신욕을 하는 듯 몸이 따뜻해진다. 인터뷰라는 장르가 가장 날 것인 문학이라고 생각하게 된 계기. 책장에 있는 인터뷰책들 중에서 가장 1등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. 2018.09.20 +++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부터 자신의 세계를 넓힌다(유시진의 에 나오는 말). 나의 경우, 영화 를 보다가 ending credit에 흐르는 RATM의 ‘Wake up’을 듣고, RATM의 앨범을 찾아 듣고 공연도 가본다. 영향을 받은 가수가 있었다면 그 가수의 노래도 들어본다. 책도 영화도, 다수에서 하나로 하나에서 다수로 장을 넓혀나간다. 내게는 잡지의 인터뷰도 다르지 않..
[ 인터뷰 모음집 - 책]
2018. 9. 20. 20: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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